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유영이 MBC 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 합류한다.
유영은 극중 차기준(최태준 분)과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지내 온 로열패밀리 나혜린 역을 연기한다. 나혜린은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해외유학파 인텔리로, 기준과 윤주(정유미 부)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유영은 "평소 감독님의 팬으로서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중간에 투입된 역할인 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고 극 중 밝고 쾌활한 나혜린처럼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영은 지난해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통해 안방 극장에 데뷔했으며, 당시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와 두번째 만남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영화 '슬로우 비디오' '이것이 우리의 끝이'에 캐스팅됐다.
특히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영악한 신입사원 피송희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가능성 있는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유영은 26일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9일 방송되는 '엄마의 정원' 63회 첫 등장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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