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기청-코트라, ‘일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7 13:35

수정 2014.06.17 13:35

동남권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코트라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코트라 동남권 지원단은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동남권 특화품목 일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플랜트 등 동남권지역의 특화품목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오사카·나고야 지역을 대표하는 13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80여개 중소기업과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 기계공업협동조합의 도움으로 코트라 오사카·나고야 무역관이 일본 바이어를 선정했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기술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신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은 "자체적인 해외네트워크가 없어 신규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으로 수출지원센터 입주기관간 공동협업으로 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상담회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나 내년에는 참가업체 수를 늘리거나 상담 분야를 다변화 하는 등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상담 희망 바이어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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