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 인력의 교류 △공동 연구 및 학문 교류 △학생의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교육과정 및 교육 내용을 포함한 정보와 학술자료의 교환 △사용 가능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DGIST와 UST는 학점교환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양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하고, 활발한 공동 연구 수행과 학술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이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과 연구가 중요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공계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교육기관인 UST는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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