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 6월에 발생한 6.25 사이버테러 1주년을 맞아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탐지 및 신속 대응,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요 통신사업자, 방송사, 백신사, 포털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악성코드 유포 및 서비스 거부 공격(DDos) 공격 등 실제 위협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검검했다.
윤 차관은 "6월은 브라질 월드컵, 6.25 등 사회적 이슈가 많다"며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발생 할 수 있어 이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예방활동 등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이버 침해사고 및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가 발생하면 보호나라(www.boho.or.kr) 등을 통해 전용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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