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이 아내 홍진영 앞에서 김소연과 키스신 경험을 고백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 시즌4(이하 우결4)'에서 남궁민은 드라마를 함께한 친구들을 아내 홍진영에게 소개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궁민-홍진영 부부는 절친인 김소연, 박효주, 유하준, 윤승아를 초대해 도심 속 캠핑을 떠났다.
남궁민은 배우 친구들에게 아내 홍진영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사과를 예쁘게 잘 깎고 닭볶음탕, 제육볶음 등 요리를 잘한다"며 홍진영을 칭찬해 '팔불출'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로 친해지기 위한 게임을 통해 벌칙을 정하는 자리에서 여배우 셋은 사이판 신혼여행에서 했던 '볼 뽀뽀' 이상의 스킨십을 원했다.
남궁민은 "벌칙으로 입술키스를 하자"며 홍진영을 겨냥한 작당모의를 했다.
이어 "키스? 키스는 내가 소연이랑 해봤지"라고 말하며 홍진영의 심기를 건드리는 돌발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홍진영보다 더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김소연은 "두 사람 사랑싸움에 내가 이용당하는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게임을 하던 도중 어이없는 실수를 해 주변 친구들로 하여금 "일부러 져서 스킨십을 하고 싶었던 거 아니냐"는 의심을 눈초를 받았고, 이에 발끈한 홍진영은 "누가 보면 스킨십하고 싶어 환장한줄 알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절친들과 함께한 남궁민-홍진영 부부의 캠핑이야기는 21일 오후 4시 50분 MBC '우리 결혼했어 시즌4'에서 공개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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