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미스코리아 최송이와 한국 알제리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레 경기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가수 김흥국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사진을 지난 22일 자신의 소속사 와이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흥국은 미스코리아 최송이와 함께 경기장 입구를 배경으로 서서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지어보이고 있다.
특히 김흥국은 국가대표 상의 트레이닝복과 함께 호랑이가 그려진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가 하면 그와 함께 사진을 찍은 최송이는 미스코리아 브라질 진이자 2013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한 경력을 증명하듯 화려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흥국이 전화를 통해 경기 시작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이미 많은 교민들이 모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정말 여기까지 응원의 함성이 들리도록 뜨거운 응원을 바란다. 미스코리아 최송이 양이 있으니 미모는 이미 승리다. 이제 알제리전 승리를 위해 염원을 다해달라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흥국은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도착 후 급성 위경련 증세를 보인 상황, 이에 대해서 그는 “다행히 브라질 교민의 도움으로 현지 교민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약을 먹고 몸을 다스렸다. 현재는 몸 상태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상황”이라며 “나를 도와준 교민 부부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알제리 전에서 오직 승리만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브라질로 출국, 현지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예선 3경기를 모두 관전할 계획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6회 연속(한국 제외) 해외 원정 응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김흥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 ‘삼바 월드컵’과 함께 걸그룹 베리굿이 참여한 스마트폰 축구게임 ‘삼바 월드컵’을 발표하고 무료배포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