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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예상 도주로에 차단선 설치.. 포위망 좁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3 08:47

수정 2014.06.23 08:47



총기 난사 탈영병, 출처=ytn뉴스화면 캡처
총기 난사 탈영병, 출처=ytn뉴스화면 캡처

'총기 난사 탈영병'

군이 23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뒤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군의 차단선 주변 숲에 은신한 임 병장을 마냥 둘 수 없어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작전을 오전에 시작했다. 될 수 있으면 오늘 중에 작전을 종결한다는 목표다. 임 병장에게 최대한 투항을 권고하되 응하지 않고 끝내 저항한다면 대응사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현재 임 병장의 예상 도주로에 다중 차단선을 설치하고 포위망을 좁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 다른 한 관계자는 "전날 밤 11시30분쯤 대진고개 방향에서 총소리가 났고 군의 차단선 부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30m까지 접근해 수하(암구호)를 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10여 발의 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현재 병력을 추가 투입해 적극적인 체포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은 총기 난사 탈영병에 대해 "총기 난사 탈영병, 왜 탈영했을까..", "총기 난사 탈영병, 불안하긴 하다.
.", "총기 난사 탈영병, 올해는 정말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듯", "총기 난사 탈영병,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올바른 선택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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