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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열외가 총기 난사 사건의 원인? 임 병장 유서에 뭐라고 썼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4 10:09

수정 2014.06.24 10:09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기수열외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기수열외 때문인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GOP(일반전초)에서 전우들을 향해 수류탄 1발과 실탄 10여 발을 발사해 5명 사망, 7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무장탈영했다.

임 병장은 탈영 후 43시간 만에 자살 시도를 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이 남긴 유서에는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기수열외가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도 임 병장이 부대원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후 조준사격까지 가하고 2차로 소초 생활관까지 들어가 사격을 한 점으로 미뤄 그가 '기수열외'나 '왕따' 등 부대원들과 갈등 관계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수열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수열외, 군대도 문제많다", "기수열외,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나", "기수열외, 요즘 사건 사고가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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