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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 日 수비수 우치다, 대표팀 은퇴 시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5 13:38

수정 2014.06.25 13:38



일본축구대표팀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6,샬케 04)가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우치다가 속한 일본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1무2패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우치다는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장한 우치다는 자신의 생각이 결코 즉흥적인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우치다는 “대표팀 은퇴는 예전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다.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지난 2006년 일본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치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로 이적한 뒤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우치다는 지난 2월 오른쪽 허벅지와 오른 무릎에 부상을 입었지만 수술 대신 대표팀 합류를 택했다.
그는 그리스전부터 통증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뛰어야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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