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형욱 해설위원이 대한민국의 16강 가능성을 제기했다.
26일 새벽(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서형욱 해설위원은 김나진 아나운서와 중계를 맡았다.
이 경기에서 서 위원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와 같은 B조였던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그리스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우리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고 격려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2골 활약애 힘입어 3대 2로 승리했고, 같은 시각 이란과 보스니아 경기에선 보스니아가 이란에 3대 1로 승리했다. 그 결과 F조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그리스는 C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B조에 속해 경쟁을 펼친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B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MBC는 27일 새벽 4시(킥오프 05시)부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VS 벨기에의 경기를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3인 중계로 생방송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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