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가 프랑스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해 16강 진출에 끝내 실패했다.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에콰도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프랑스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콰도르는 1승1무1패 승점 4점을 챙기며 E조 3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2승1무 승점 7점을 챙긴 프랑스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같은 시간 온두라스를 3대 0으로 대파한 스위스 역시 승점 6점을 챙기며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에콰도르는 후반 5분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프랑스 수비수 뤼카 디뉴에게 격한 태클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에 에콰도르는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간간이 역습을 통해 프랑스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을 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F조 2위 나이지리아와, E조 2위로 진출한 스위스는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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