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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의 계절] 롯데워터파크/실외 파도풀서 벌어지는 20~40m 불·물기둥쇼 장관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6 17:09

수정 2014.06.26 17:09

[워터파크의 계절] 롯데워터파크/실외 파도풀서 벌어지는 20~40m 불·물기둥쇼 장관

축구장 17배 크기의 국내 최대 워터파크. 경남 김해에 지난달 문을 연 롯데워터파크다. 1만30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워터파크로 11종 24개 어트랙션(놀이기구)을 갖췄다.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롯데워터파크는 실내워터파크와 실외 파도풀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존은 면적이 6600㎡(약 2000평)로 국내에서 가장 넓다. 파도풀, 종합 물놀이시설, 유수풀, 스파풀, 플레이풀, 키디풀에 실내 스윙 슬라이드, 보디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와 같은 신나는 어트랙션이 들어서 있다.

거대한 화산 모형이 자리잡고 있는 실외 파도풀 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도풀을 비롯해 더블 스윙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길이가 203m의 더블 스윙 슬라이드는 국내 최장. 18.9m 높이에서 6인승 패밀리형 튜브를 타고 내려가 직경 6m의 거대한 원형 터널 속을 좌우로 회전하며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워터파크의 계절] 롯데워터파크/실외 파도풀서 벌어지는 20~40m 불·물기둥쇼 장관


실외 파도풀은 40분간 2.4m 파도가 끊임없이 몰아쳐 해수욕장을 방불케 한다.
3200명이 들어가는 파도풀은 길이 135m, 폭 120m로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물놀이시설인 티키 아쿠아플렉스는 350명, 실외 자이언트 아쿠아플렉스는 140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쇼도 선보인다. 워터파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자이언트 볼케이노'가 대표적이다. 높이 38m, 폭 35m의 자이언트 볼케이노에서는 하루 10차례 다이내믹한 '볼케이노 이펙트쇼'를 선보인다.
20m 높이의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1.8t의 물이 40m 높이에서 용암처럼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제휴카드 할인을 이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롯데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행사 내용은 롯데워터파크 홈페이(lotteworld.com/waterpar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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