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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 포르투갈, 미국전 선발 라인업 공개…‘페페 복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7 00:13

수정 2014.06.27 00:13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가나오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전 가나와의 경기에 앞서 경기에 선발로 나설 11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승점 1점(1무1패)으로 가나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G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포르투갈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독일과 미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운명이었기에 베스트 멤버를 투입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난 1차전 독일전에서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페페가 징계에서 풀려나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페페와 브루노 알베스를 중앙수비로 배치하고 주앙 페레이라와 윌리엄 카르발류가 측면 수비수로 나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 에데르가 공격진을 구성한 가운데 포르투갈의 허리에는 주앙 무티뉴와 미겔 벨로소, 후벤 아모림이 포진했다.
골문은 베투가 지킨다.

이에 맞선 가나는 케빈 프린스 보아텡과 설리 문타리가 가나축구협회와의 마찰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가나는 아사모아 기안을 비롯해 조나단 멘사, 크리스티안 아추, 앙드레 아유, 콰드워 아사모아 등이 총출동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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