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로고가 새겨진 아이폰6 목업(실물크기 모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맥오타카라는 4.7인치, 5.5인치 아이폰6 목업과 기존의 아이폰5S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형들로, 4.7인치 제품은 30달러부터 시작해 5.5인치 제품은 150~190달러에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3D 기법을 이용해 그동안의 루머를 토대로 아이폰6 모형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목업과 달리 이번 모형에는 애플 로고도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형은 전체적으로 아이폰5S보다 길고 얇으며 볼륨 버튼 등에서 아이팟 터치 같은 느낌을 준다. 전원 버튼도 기기 상단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해 사람들로 하여금 크기가 커진 아이폰을 끄고 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아이폰6의 출시 시기로는 오는 9월 19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콜센터 관계자는 자사 고객들에게 아이폰6 출시일은 9월 19일이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포털 텐센트도 애플이 이날 아이폰6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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