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해 말 외부 웹페이지들이 네이버 및 다른 검색 웹로봇에 효과적으로 수집 및 노출되도록 '검색 잘되는 웹문서 만들기'라는 가이드라인(링크)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네이버 검색에서의 웹페이지의 수집 현황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웹마스터 도구'를 제공한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특정 웹페이지 안에 있는 웹문서가 네이버 검색에 수집돼 잘 노출되고 있는 지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데, 해당 웹페이지 관리자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문서 수집 및 수집오류 현황 등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웹페이지를 검색에 최적화시키거나, 수집이 누락된 문서에 대한 반영까지 요청할 수 있는 관리 툴이다.
이로써 외부의 웹문서들이 네이버 검색에 효과적으로 수집돼 검색 결과에 잘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네이버 검색과 문서 생산자 간의 인터렉션이 강화돼 양질의 문서들이 검색 서비스에서 선순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는 개선된 '신디케이션2.0 API'를 통해 양질의 웹문서가 네이버 검색에 좀 더 안정적으로 동기화될 수 있도록, 기존 신디케이션 API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과 연동 기능을 적용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웹 상에 존재하는 좀 더 신뢰할만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웹문서 영역에 대한 개편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양질의 문서 생산자와의 인터렉션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웹문서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네이버 원성재 문서수집랩장은 "사용자들이 보다 양질의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웹문서 영역에 대한 개편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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