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손가락 욕
배우 김민준이 취재진들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자신의 SNS에 한 욕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준은 6월 28일 오전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을 찍는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욕을 했다.
김민준의 욕설은 이번 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자신을 '서브남주(서브 남자 주연배우)'라고 표현한 것에 불쾌감을 보이며 기자를 향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라고 욕설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론 매체들을 향해 "보고 죄다 퍼나르기 바쁜 하이에나들. 컨트롤 V 근성들 쯧쯧쯧"이라며 "기사 쓰라고 트윗 하는 거 아니다. 기사 쓸 거면 캡처 말고 사무실로 문의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김민준 소속사 측은 "이유가 무엇이든 김민준이 취재진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사무실 차원에서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말에 따르면 김민준은 자신의 사진을 찍자 기분이 나빠져 취재진들을 향해 손가락욕을 했으며, 이후 대치 상황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 손가락 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준 손가락 욕, SNS는 그러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 아냐", "김민준 손가락 욕, 과거부터 다양했었네", "김민준 손가락 욕, SNS 활용의 가장 나쁜 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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