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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더위탈출 여행, 시민들과 ‘인간탑 쌓기’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9 12:42

수정 2014.06.29 12:42



‘1박 2일’ 멤버들이 ‘인간탑 쌓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경남 밀양으로 떠나는 ‘더위탈출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멤버들과 시민들이 몸을 밀착해 마치 탑을 쌓고 있는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에어컨이 되지 않는 ‘이동식 사우나’ 찜통차를 타고 경남 밀양으로 향하는 과정 속에서 세 번의 게임을 통해 쿨카로 바꿔 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파란 매트가 깔려 있는 곳에서 촬영을 시작하자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이번 미션에 대한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민들을 모시고 오면 종목을 공개하겠다”며 네 명의 시민을 섭외할 것을 제안했다.


고민 끝에 시민들을 섭외해 온 멤버들에게 공개된 미션은 다름 아닌 표시된 좁은 공간 안에 모든 인원이 다 들어가 제한시간을 버텨내야 하는 것. 찜통차로 인해 이미 기력을 소진한 멤버들은 눈이 휘둥그래진 채 한 숨을 쉬면서도,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두의 기를 받아 다시 한 번 시민들과 전의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된 가운데 김준호가 “내가 진두지휘 해볼게”라며 코치로 나섰고 인간탑을 쌓아 불가능할 것 같았던 미션을 수행하는 듯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멤버들은 고질적인 ‘다리 쥐’를 극복하고 시민들과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을지, 멤버들과 시민들이 뜨거운 태양아래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만들어낸 열정적인 ‘인간탑’은 오늘 방송되는 ‘1박 2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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