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3년간 승무원 전용 심사대로 출국..이유는?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9 17:38

수정 2014.06.29 17:38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하지원, 송승헌, 조재현, 한효주, 이경규, 김현중 등이 성실 납세자로 선정돼 출국시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와 승무원 보안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국세청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이들을 포함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고액·성실 납세자 702명을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 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이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승무원 등이 사용하는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하면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 등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국세청은 대상자 702명을 올해 납세의 날 국세청장 이상 표창 수상자와 고액 납세의 탑 수상자, 지방국세청장 추천자 가운데 본인의 희망을 반영해 국세청과 법무부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항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 혜택을 누린 성실납세자는 총 2300명으로 지난해 선정된 1730명과과 이번에 선정된 702명을 합해 2432명이 앞으로 전용심사대 이용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7월 고액·성실납세자 700명가량을 정기적으로 선정해 3년간 이같은 우대혜택을 줄 계획이며 조세포탈 등 부적격 사유가 발생시 자격이 박탈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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