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감독이 퇴장 당했다.
그리스와 코스타리카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도중 그리스 축구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산토스 감독은 양 팀이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날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앞두고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연장전이 끝난 뒤 승부차기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산토스 감독은 심판에게 계속적으로 항의를 했고, 주심은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퇴장을 당한 산토스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첫 감독 퇴장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산토스 감독이 주심에게 어떤 항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경기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코스타리카가 그리스에 5-3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7월6일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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