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은 1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 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려은단은 오는 2016년 6월 30일까지 향후 2년간 비타민C 원료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DSM사는 건강식품 및 영양제 성분의 세계적인 생산업체로 1934년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한 이후 80여 년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다. 고려은단은 지난 2009년부터 DSM사와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1000㎎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중 유일하게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하고 있다. 고가의 영국산 원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원료의 대량 구매 및 최신 자동화 설비를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은 비타민C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차별화된 비타민C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비타민C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제품 품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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