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알프스 군단’ 스위스가 8강 진출을 두고 만난다.
오는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주포’ 리오넬 메시가 조별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에 고전했지만 메시가 2골을 넣은 덕에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조별리그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제압했지만,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는 2-5로 대패하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온두라스와의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샤키리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 2승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양 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위(아르헨티나)와 6위(스위스)를 달리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상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4승2무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은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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