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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왕 ‘우뱅이 튀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2 14:00

수정 2014.07.02 13:53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야간매점'에서 조우종 아나운서가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우뱅이 튀김(조우종+골뱅이 튀김). 달래무침과 골뱅이 튀김의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던 우뱅이 튀김을 직접 만들어보자.

#바삭한 우뱅이 튀김 만들기

재료: 통조림 골뱅이, 부추, 양파, 치킨파우더, 식용유, 양념재료(간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등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왕 ‘우뱅이 튀김’



1)부추와 양파를 다듬는다.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뒤 한 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 뒤 물기를 뺀다.

2)통조림 골뱅이 역시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물기를 제거한다.

3)통조림 국물과 치킨파우더, 골뱅이, 양파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4)달궈진 식용유에 골뱅이 반죽을 하나씩 넣고 튀긴다.

5) 간장(2T), 고춧가루(1T), 식초(1T), 설탕(약간)으로 만든 양념장에 부추를 넣고 무친다.

6) 그릇에 부추를 깔고, 그 위에 골뱅이 튀김을 올리면 완성.

Tip. 다진 양파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반죽을 만들어야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레시피처럼 달래를 사용해도 되고 부추, 깻잎 등으로 응용해도 된다.


#쿠킹어드바이스 – 골뱅이&부추 효능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왕 ‘우뱅이 튀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골뱅이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며,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는 골뱅이 속 히스친이라는 성분이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무더운 여름철 떨어지기 쉬운 체력을 보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골뱅이 속 타우린 성분은 시력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다.

부추 역시 잘 알려진 웰빙 식품이다.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C, 비타민B2, 칼슘,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특히 부추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부추는 따듯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하다.


이외에도 막힌 혈을 풀어 생리통을 완화시키고, 저열량 (31kcal/100g)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이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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