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모두 선의의 경쟁자이지만 새누리당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가족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당에선 공정경선, 화합경선, 클린경선이 되도록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친박계(친박근혜) 원로인 서청원 의원(7선)과 친박계 비주류 김무성 의원(5선)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이인제(6선) 홍문종(3선) 김태호·김영우·김을동(이하 재선) 김상민 의원(초선)과 박창달 전 의원 등 총 9명이 전날 후보등록을 마쳤다.
윤 사무총장은 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대해 "아직 (출마요청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없다"면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김 전 지사께서 힘을 보태주시리라 기대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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