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 실종된 예비신부의 미스터리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의 약혼자는 현재 구속 수감된 상태다.
지난 7월 5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라진 신데렐라’에서는 어느 날 사라진 29세의 치위생사 이방연 씨에 대해 다뤘다. 이방연 씨는 남자친구 알렉스 최 씨(가명)와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이방연 씨의 주변 사람들은 미국 상류사회의 일원이 될 그녀를 향해 ‘신데렐라’라고 칭했다.
이방연 씨와 4년간 교제한 알렉스 최는 잘생긴 얼굴을 가진 이름난 사업가라고 했다. 허나 그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고 정확한 직업도 없는 상태였다. 그의 아버지는 폐품을 팔아 하루 2, 3만원을 버는 어려운 형편이었고 이런 가정 형편으로 인해 대학 진학을 못했다고 방송에 출연한 지인은 전했다.
그는 이방연 씨와 결혼을 약속하며 사귀는 당시에도 동시에 여러 명과 교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방연 씨가 실종되기 하루 전 다툼이 있었다.
알렉스 최는 전문가만 찾는다는 칼 전문점에서 회칼을 구입했다. 그는 회칼 구입 이유에 대해서 “자살 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한편 그는 애초 미국에 이씨와 함께 갈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으며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방연 씨는 실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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