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2014 바캉스, 데님 팬츠 입고 떠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7 14:10

수정 2014.07.07 14:04

데님 팬츠는 여름철에도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컬러감과 역동적이고 캐주얼한 감성이 깃든 데님 팬츠 아이템을 '101 star', '가로수길 가시나'에서 찾아봤다. 올 여름 바캉스 룩 코디에 참고하시길.

#디스트로이드 데님

허벅지, 무릎 등이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데님은 자유로운 감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여름, 특히 바캉스 룩에 잘 어울린다.

2014 바캉스, 데님 팬츠 입고 떠난다!



디스트로이드 진은 그 자체로 패션에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함께 매치하는 상의나 액세서리를 베이직한 디자인이나 컬러로 매치하도록 한다. 컬러풀한 상의를 입을 경우 투 머치(too much) 패션이 돼 버릴 수 있기 때문. 평소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다면 그레이, 블랙, 화이트를 비롯해 단색 상의로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또 디스트로이드 데님은 빈티지한 무드가 있어 레트로 패션을 연출하는데도 적합하다. 일명 '스노우진' '돌청'이라고 불리는 스톤 워싱 진은 레트로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스키니 핏이 아닌 일자 핏 스톤 워싱 진에 도트 무늬 민트 컬러 셔츠를 매치하거나 프릴 디테일이 가미된 레드-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으면 완벽한 복고 패션이 완성된다.

#쇼트 데님

2014 바캉스, 데님 팬츠 입고 떠난다!



데님 소재의 핫 팬츠도 여름철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들어간 핫 팬츠는 발랄함과 섹시한 매력을 모두 갖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바캉스에 어울리는 핫팬츠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상의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자연이나 동물을 모티프로 한 프린팅 티셔츠는 핫팬츠의 역동이고, 도발적인 무드를 강조하는 아이템이다.

티셔츠와 팬츠의 조합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벨트를 활용해보자. 티셔츠를 팬츠 안에 넣은 뒤 그 위에 비비드 한 컬러의 벨트를 착용하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 셔츠를 앞 부분을 팬츠에 넣고 뒤쪽 부분을 뺀 언발란스 한 연출 역시 패션 지수를 높여준다.

#스타 패션 들여다보기

2014 바캉스, 데님 팬츠 입고 떠난다!



블로그를 통해 일상 패션을 자주 공개하는 가수 아이비는 베이직한 데님 팬츠로 룩을 선보였다. 진한 블루 컬러로 된 스키니 핏 데님 팬츠에 화이트 컬러 티셔츠를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모습. 또 룩이 밋밋해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프린팅 티셔츠를 매치했으며, 슈즈로는 베이지, 브라운, 블랙이 믹스된 레오파드 패턴 슬립 온을 착용했다.

다리가 길거나 얇은 경우 스키니 팬츠에 슬립 온이나 단화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다리라인에 자신이 없다면 어느 정도 굽이 있는 슈즈를 신어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가수 서인영은 아이비보다 도발적인 데님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에는 데님 핫 팬츠에 화이트 컬러 크롭탑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깊게 파인 크롭탑 네크라인과 팔, 쇄골 밑 등에 보이는 타투는 섹시한 느낌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여름철 핫팬츠나 반소매 상의 사이로 보이는 타투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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