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이지메디컴,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구매·물류 통합서비스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9 16:43

수정 2014.07.09 16:43

국내 대표 GPO(구매물류대행사업)인 이지메디컴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구매 · 물류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다.

9일 이지메디컴은 지난 4월 한양대학교병원 본원과 구매· 물류 서비스에 대한 공개입찰에서 최고 득점을 받고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지메디컴은 한양대 구리병원의 진료재료와 시약 구매를 전담하는 한편, 원외물류를 통해 재고관리의 정확성을 더하고 의료진들의 공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지메디컴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자상거래 시스템 'MDVan'을 한양대 구리병원의 시스템과 연동시키는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며,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하여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한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하여 원외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이나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병원의 공간 효율성과 의료진의 업무집중도를 높여준다.


물류시스템은 단순 원외물류 도입을 시작으로 전문지식을 요하는 시약물류의 자동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시간 수술 스케줄에 맞추어 환자별 수술케이스에 수술재료를 포장하여 제공하는 원외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까지 병원과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물류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