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골프(대표이사 윤윤수·이기호)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의 동양인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원하는 '비엘라 베어(Biella Bear) 컬렉션'을 출시한다.
박인비는 10일 개막한 브리티시여자오픈서 우승하면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한 선수가 기간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으로 박인비는 작년까지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등 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컬렉션은 2012년부터 박인비의 의류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휠라골프가 박인비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기록 달성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그녀를 위한 일종의 오마주 라인이다. 비엘라 베어는 휠라 브랜드가 탄생한 이탈리아 비엘라시의 상징으로 중세시대부터 용맹함의 표상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동물이다. 비엘라 베어 컬렉션은 방풍재킷을 비롯해 반팔 티셔츠, 팬츠, 큐롯 등의 의류와 캡, 양말 등의 액세서리류로 구성돼 전체적으로 통일감있는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성용 방풍재킷은 곰 인형 형태의 패커블 백에 넣어 보관할 수 있으며 발수가공 처리 된 소재를 사용해 장마철에도 쾌적하게 착용이 용이하다. 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극대화 한 것이 장점이다. 이 비엘라 베어 컬렉션은 10일부터 전국 휠라 골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휠라 골프 볼마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휠라 공식홈페이지(www.fila.com)를 참조하면 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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