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의 이과수 폭포 관광을 취소했다는 발언이 거짓으로 밝혀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10일(한국시간) 포스두이과수 공식 페이스북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파라나 주 서부에 위치한 관광 도시 포스두이과수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 김승규, 김신욱, 김보경, 이근호 등 선수들은 이과수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샷을 남기고 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같은 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 벨기에전 후 캠프로 돌아왔고 이과수 폭포로 갔으면 한다는 뜻이 있었다. 선수들이 더 이상 짐을 지워주고 싶지 않다고 해서 취소됐다”며 이과수 폭포 관광을 취소했다고 거짓말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 의사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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