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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월농업공원 캠핑장 시설 개선 8월부터 유료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1 11:24

수정 2014.10.25 08:10

【 부천=한갑수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그 동안 무료로 개방했던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을 8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유료 전환에 앞서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시는 샤워장과 개인별 전기시설을 보완하고, 이용객들이 요청한 세척장 캐노피도 설치했다.

또 지난해 여월농업공원 환경 개선사업으로 다양한 연꽃을 관람할 수 있는 연향지 조성과 전통 놀이기구 등을 캠핑장에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확충했다.

캠핑장 이용료는 1구역 예약 시 1만5000원이며, 개인용 전기사용 시에는 3000원이 추가된다.

예약은 매월 20일 오전 10시에 부천시통합예약서비스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결제가 이루어져야 최종 예약이 완료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핸드폰으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예약 시 주소를 재차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부천시 통합예약서비스 회원인 경우 예약 신청 시 주소가 자동 입력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당초 올해 6월에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여월농업공원 운영 관리 조례 제정 및 기반시설 정비 등의 절차 준비로 시행 시기가 8월로 늦춰졌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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