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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나쁜 녀석들’ 출연, 中 팬들도 ‘들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2 10:42

수정 2014.10.25 07:25

박해진 ‘나쁜 녀석들’ 출연, 中 팬들도 ‘들썩’

배우 박해진의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중국 왕이 오락 측은 박해진의 '나쁜 녀석들' 출연 소식을 전했다.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의 냉정하지만 따뜻함을 품은 의사와는 180도 다른 싸이코 패스로 분한다. '나쁜 녀석들'의 감독과 작가는 드라마 기획때부터 이정문 역으로 박해진 만을 염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이 연기하게 될 이정문은 그동안 다른 작품 속에서 그려졌던 사이코패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정문은 IQ 160의 최연소 멘사 회원이자 최연소 철학, 수학 박사 타이틀을 가진 천재다. 맑고 순수한 얼굴 뒤의 숨겨진 사이코패스 기질은 그에게 '최연소 연쇄 살인범'이라는 수식어를 가져다 줬다.

'닥터 이방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상중을 비롯해 마동석 등의 조합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진은 "절대 존재감으로 갑중에 갑이신 김상중 선배와 '닥터 이방인'에 같이 출연을 했으나, 신이 달라 만나질 못해 너무나 아쉬웠다. 그러던 차에 같은 드라마를 하게됬단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 선배는 영화를 고를 때 기준이 될정도로 제가 그분의 팬이다.

그분과 같이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셀렌다. 촬영장에 얼른 가고싶을 정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를 비롯해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가 중국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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