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IS, 中 은련카드 무인 내국세환급 서비스 도입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4 15:00

수정 2014.10.25 06:06

KTIS는 누적 방문수 500만명을 넘어선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로 중국 은련(은행연합회)카드와 손잡고 무인 내국세환급(Tax-Refun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IS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관광·금융 융합 사업 차원에서 지난 해 9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비자 및 마스터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인 내국세환급서비스를 제공중인데 이를 은련카드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 방문기간 중 내국세 환급 대상 물품을 구매해도 본인의 카드 결제 계좌로 환급액을 전송받지 못해 현금으로 수령받기까지 장시간이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은련카드로 간편하게 출국 전 환급을 받고 환급액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는 맹수호 KTIS 대표, 한훈 KT 부사장, 시 원차오 은련카드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개통식이 열렸다.
KTIS 맹수호 대표는 "이번 중국 은련카드 총재의 방문으로 양사간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며 "KTI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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