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최지우가 박하선의 목숨을 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1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과 나홍주(박하선 분) 부부는 차석훈의 동업자이자 친구 황도식이 투자금을 빼돌린 후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이내 홍콩에서 황도식이 남긴 돈을 모두 쓰고 가자고 결심한 두 사람은 호텔에 도착, 나홍주는 차석훈에게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나홍주는 차석훈이 잠에 들자 “결혼 앨범 옆에 보면 내 보험증서 있을 거다. 그걸로 우리 아빠 집은 어떻게든 지켜 달라.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거 밖에 없다”며 유서를 남긴 후 해변가로 향했다.
이때 마침 유세영(최지우 분)이 바닷물에 몸을 던진 나홍주를 발견했고 물에 뛰어 들어 그녀를 구한 후 자신의 호텔방으로 데리고 가서 안정을 취했다.
이후 차석훈은 살아있는 나홍주를 끌어안고 안도 했으며 이 두 사람의 모습을 유세영이 묘한 눈빛으로 바라봐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민우(이정진 분)는 숨겨진 아들 로이(조휘준 분)의 존재를 알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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