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지하철 전동차 화재..승객 4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7 18:58

수정 2014.10.25 02:20

▲ 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전동차 에어컨에서 불이나 승객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가 화재가 진압된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 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전동차 에어컨에서 불이나 승객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가 화재가 진압된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신평역 출발 노포동행 2234호 전동차 5호차 상부 에어컨에서 연기 발생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은 부산교통공사 역사 직원들에 의해 화재 발생 10여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른 곳으로 옮아붙지는 않았다.


그러나 연기가 많이 나는 바람에 승객 40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승객 4명에 연기를 흡입하거나 넘어지면서 허리와 다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동래봉생병원 등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부산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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