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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라인, 일본 이어 미국에도 IPO신청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8 14:49

수정 2014.10.25 01:54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라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잡스법(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Act)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10억달러 미만인 기업에 대해 주식시장 상장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인의 대변인과 모건스탠리는 라인의 미국 IPO 추진설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 16일 네이버는 라인의 해외 상장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도쿄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상장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일본에서의 라인 공모 청약 예상 규모는 약 1조엔(약 10조7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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