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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열차 충돌 사고 원인 조사 중, 기관사 실수? 신호 체계 문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10:46

수정 2014.10.24 23:39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태백 열차 충돌

태백 열차 충돌 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22일 강원 태백시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관광열차가 신호 대기하고 있던 무궁화호 열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으며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열차가 충돌한 지점은 열차가 교행하는 곳이 아니라, 한 열차만 지날 수 있는 단선 구간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광열차 기관사가 신호를 잘 못 봤을 수도 있고, 신호 체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무인역인 문곡역은 자동 신호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신호체계 고장 여부도 배제할 수 없어 곧 나올 국토부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백 열차 충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백 열차 충돌, 정확하게 조사해라", "태백 열차 충돌, 인명피해가 계속 생기는구나", "태백 열차 충돌, 사고가 끊이질 않네요 요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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