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연은 전국 9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조리사가 참가하며, 어린이집 등에 다니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국류, 일품요리, 간식류 등 3가지 메뉴로 경연한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심사에 총 17개팀 43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그 중 8개팀이 선발돼 특별경연을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참여심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지원한 사람 중 10명을 선정해 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나트륨 줄이기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에 대한 조리법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도 제작하여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차 경연대회는 일반인, 4차 경연대회는 학생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