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이후 국내 공급이 중단됐던 물에 타마시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사진)가 국내 공급이 재개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차처럼 복용하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의 국내 공급을 7월 말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라플루는 2008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신개념 감기약으로, 차(茶)형태로 복용하는 감기약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이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상반기 본사가 해외제조소를 미국에서 프랑스로 변경함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신고)변경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으로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테라플루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이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다. 차 형태의 액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수분을 보충해 준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테라플루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박스에 6포(개)로 구성됐다.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 김미연 브랜드 매니저는 "테라플루의 공급 재개를 기다리던 국내 소비자에게 재출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기 환자들이 빠른 효과와 더불어,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 보충 및 위장관계에 대한 부담없는 테라플루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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