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29일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이 오는 8월1일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출연료 전액을 무대에 투자하여 화려한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규모와 관계 없이 늘 새롭고 실험적인 컨셉트의 공연을 만들며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해 왔으며, 이미 레인보우 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그가 오랫동안 홍대 등지에서 락커로서의 입지를 다진 후 가지는 본격 락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깊다.
이에 이번 무대는 음향, 조명, 특효, vj 등 이승환의 공연 오퍼레이터들과 팀들이 함께 꾸미게 되며, 여타 락페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 물량의 폭죽과 물대포 등이 등장하여 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적실 예정이며 밴드 피아의 요한, 트랜스픽션의 해랑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8월1일 첫째 날 출연한 모든 밴드들을 위한 ‘백스테이지 파티’ 역시 자비로 준비해 국내외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펜타포트 측에서는 대규모 천막과 테이블 등을 준비해 주는 등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2014 인천 펜타포트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이승환은 첫 날인 1일,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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