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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케이타, 경기 전 악수하는 과정에서 신경전.. 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0 14:03

수정 2014.10.24 19:59

페페와 케이타 신경전 중계화면 캡처
페페와 케이타 신경전 중계화면 캡처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31)와 로마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34)가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로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코튼 보울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입장 과정에서 양팀 선수들은 악수를 했다. 이때 케이타는 페페의 악수를 지나쳤고 다른 선수와 악수를 했다. 그러자 페페가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두 선수 간의 신경전이 벌어져 케이타가 페페를 향해 물병을 던지기까지 했다.


양팀 선수들은 페페와 케이타를 말렸고 사태는 그렇게 일단락 됐다.


올 여름 로마로 이적한 케이타는 바르셀로나 시절 페페와 충돌한 바 있다. 페페가 자신에게 원숭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이로써 두 선수 간의 앙금은 풀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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