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58.사진)이 내정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민선 6기 첫 정무부시장으로 배 전 차관을 내정하고 인천시의회에 인사간담회를 요청했다.
배 내정자는 1956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경복고와 성균관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를 거쳐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재정전략실장, 기획예산처 제2차관을 역임했다.
배 내정자는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유정복 시장 시정인수를 위한 희망인천준비단의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유 시장은 현 정무부시장 제도를 '경제부시장'으로 활용해 인천의 재정문제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총괄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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