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남편 임효성이 결혼 전 사랑의 라이벌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슈, 임효성 부부와 아들 유, 쌍둥이 딸 라희ㆍ라율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 남편 임효성은 결혼 전 슈를 좋아했던 남자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슈는 “남편 임효성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 리스트에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남편이 2년간 나에게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효성은 “그 당시 슈가 연예인이라 제가 바로 다가가면 거부감이 들 것 같아서 더욱 조심스레 다가갔다”며 “3, 4번 만난 후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슈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며 “그 사람을 포함해 여럿이서 식사를 하게 됐는데 오랜 유학 생활을 해서인지 자기들 것만 시켜 먹었다. 그래서 내가 음식을 여러 개 주문해서 사람들에게 나눠 준 적이 있다”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음을 털어놨다.
결국 슈는 “그 때 '이 사람이라면 나를 감싸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남편의 진면목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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