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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이드 패널 수혜주 주목”-현대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6 11:28

수정 2014.10.24 16:47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저전력 옥사이드 패널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면서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을 최선호주로 제시했으며, 중소형주 중에서는 테라세미콘,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6일 "오는 4·4분기부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전환투자에 필수인 열처리장비 발주를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특히 기존 5세대, 8세대 LCD 생산라인이 옥사이드로 전환돼 기존 LCD 생산능력은 40%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은 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에 저전력 옥사이드 패널을 탑재하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이 관련 수혜주로 지목된다.
중소형주로는 테라세미콘,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 등이 있다.


한편 지난 5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는 8월 현재 TV 패널수급은 월드컵 이후 공급부족에서 균형 수준을 나타내며, PC 패널은 생산능력 축소 효과가 지속돼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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