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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해외학생 초청 국제하계프로그램(ISP)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8 14:08

수정 2014.10.24 15:31

건국대 국제하계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 국제하계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는 해외 대학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전공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2014년 국제하계프로그램(ISP)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포르투갈, 미국, 터키, 중국, 태국 등 13개국 19개 대학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 대학생들은 모두 건국대 기숙사 쿨하우스(KU:L House)에 머물며 전공강의와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2014 ISP에는 국제금융, 기술혁신, 한국문화, 한국어 등 6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건국대 교수와 국내 외국인 교수들이 참여해 영어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주말에 운영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건국대 국제도우미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실습, 보령머드축제 방문,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중국 광시대(廣西大) 비즈니스 스쿨의 첸쯔인 학생(22)은 지난 봄 건국대 교환학생으로 다녀간 후 여름방학을 맞아 건국대를 다시 찾았다. 첸쯔인 학생은 "아름다운 캠퍼스와 훌륭한 교수님, 친절한 건국대 친구들이 그리웠다"며 "한국음식과 문화도 잊을 수 없었다"고 다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정의철 국제협력처장은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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