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심보건소는 8일 하계 휴가철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수족구, 유행성 눈병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 및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휴가차량 이동이 많은 동창원, 북창원 고속도로 IC에서 감염병 정보 리플릿, 손씻기 스티커, 부채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하절기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권고하는 한편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의 기본인 손씻기와 기침예절,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실천을 당부했다.
조현국 창원중심보건소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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