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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임박..554억원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1 14:42

수정 2014.10.24 12:59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가 엘리아큄 망갈라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포르투의 중앙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23)의 맨시티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시티는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0-3으로 패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맨시티는 올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이러한 가운데 망갈라가 합류할 경우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 여름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망갈라를 선택했으며,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약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쓸 예정이다.


한편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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