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나누리인천병원, 베트남 의사 2명 한국 척추수술 치료법 연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1 15:56

수정 2014.10.24 12:53

나누리인천병원 김진욱 병원장(가운데)이 베트남 의사 카오 트리 던(왼쪽)과 트리 당 나웁(오른쪽)씨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나누리인천병원 김진욱 병원장(가운데)이 베트남 의사 카오 트리 던(왼쪽)과 트리 당 나웁(오른쪽)씨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나누리인천병원은 베트남 의사 트리 당 나웁씨(Tri Dang Ngoc)와 카오 트리 던씨(Cao Tri Doan)가 병원에서 한국의 최신 척추수술과 전문적인 치료법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병원은 4일부터 일주일간 두 의사들에게 다양한 척추수술 참관과 수술 후 재활과정을 소개했다.

트리 당 나웁씨는 "베트남에서는 아주 극소수의 병원에서만 행하는 고난도 수술인 골유합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기술이 뛰어났다"며 "수술 후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재활하는 과정이 놀라웠고 베트남에 가서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누리인천병원 김진욱 원장은 "최근 외국인 환자의 내원 뿐 아닌 의료 연수를 위해 해외 의료진들까지 나누리병원을 찾고 있다"며 "이는 나누리병원이 그간 이루었던 치료성과와 의료기술들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앞으로 국제화에 걸맞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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