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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볼 수 있어.. 절정 시간은?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1 16:06

수정 2014.10.24 12:52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오늘(11일) 밤부터 시작해 13일(우리나라 기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12~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을 이룰 것이며 해당 기간 동안 슈퍼문이 뜨기 때문에 유성우의 빛이 상대적으로 조금 줄어들 수 있다"며 "동트기 전 2시간 전에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1시간에 30~40개 유성우가 길게 꼬리를 문 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일명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가 되는 것이다.

스위프트-터틀 혜성은 태양을 133년 만에 한번 꼴로 공전하며, 매년 8월이 되면 이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지나가는데 이 때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를 지나는데 혜성의 파편이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유성우로 나타난다.


한편, NASA는 보통 때의 달보다 더 크게 보이며 평상시보다 30%이상 더 밝은 올 해 마지막 슈퍼문을 다음 달 9일로 예상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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