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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백사장서 자라는 버섯 2종 발견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1 17:32

수정 2014.10.24 12:46

한여름 바닷가 백사장에서도 자라는 버섯이 발견됐다. 버섯은 숲속의 축축한 바닥이나 썩은 나뭇가지에서 서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태안해안국립공원 신두리와 기지포, 청포대, 바람아래 해변 등에 대한 자연조사 과정에서 백사장눈물버섯과 모래선녀버섯(각 가칭)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버섯 모두 우리나라엔 없던 종류다.

공단은 조만간 이들 버섯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고 공식적인 한국 이름을 지을 예정이다.
보통 한국 이름은 ㅇㅇㅇ눈물버섯, ㅇㅇㅇ선녀버섯 식으로 속명 앞에 발견 지역이나 외관상 특징을 반영하는 명칭을 넣게 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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