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닭강정社 ‘꿀닭’ 말레이시아 진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1 17:33

수정 2014.10.24 12:46

닭강정 전문브랜드 '꿀닭'이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UMI TEI SDN,BHD.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꿀닭을 운영하는 대대에프씨 조동민 대표(왼쪽)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닭강정 전문브랜드 '꿀닭'이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UMI TEI SDN,BHD.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꿀닭을 운영하는 대대에프씨 조동민 대표(왼쪽)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닭강정 전문브랜드 '꿀닭'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 8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대에프씨(대표 조동민)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꿀닭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 지역의 꿀닭 영업 권리를 현지 회사인 UMI TEI SDN,BHD.사에 양도하게 된다.

말레이시아는 대대에프씨의 5번째 진출국가로서 총 10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UMI TEI SDN,BHD.는 199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모두 시스템(MODU SYSTEM)의 자회사로 말레이시아 현지 내에서 스시바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인 MODU SYSTEM은 스시레스토랑의 컨베이너 및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듈 컨베이너를 제조한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약 3000만명의 이슬람교 국가로 밥과 닭, 염소 요리가 발달해 있어 세계 각국의 치킨요리 전문점이 입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대에프씨는 향후 5년 내에 말레이시아에 최소 40개 매장오픈을 목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꿀닭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빠르면 9월 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외국인 및 관광객들이 아닌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시장점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꿀닭은 국내가맹점 150개를 비롯해 해외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4개국에 10여개의 매장이 진출해 있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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