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대학생 환경 포럼인 '2014 포드 에코 토크'를 서울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 포드 에코 토크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의 젊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명의 대학생 환경 보호 리더들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대상자로 선정됐던 국내 환경 단체 '생태산촌'도 자리했다. 생태산촌은 이 자리에서 포드의 후원금으로 진행한 '착한캠핑 캠페인'을 소개하며 친환경 캠핑문화 정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대상자로 선정된 민진주양은 멸종위기 동ㆍ식물에 대한 벽화와 포스터, 달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유명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의 연출을 담당한 김진만 PD가 참석해 글로벌 환경보호 및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김PD는 글로벌 생태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려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포드코리아 노선희 홍보이사는 "2014 포드 에코 토크는 향후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환경보호 리더들을 지원하며 환경보호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국내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는 다양한 단체 및 개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풀뿌리 환경 운동이 지역사회에 정착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국내 환경 생태계 보호,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4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2002년에 처음 시작돼 매년 지역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보호 및 보존 프로그램을 후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71개 단체에 총 37만달러를 지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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